건보 3년째 흑자, 준비금 28조 역대 최대…"코로나로 병원 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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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08/0005005129?sid=101
지난해 건강보험 당기수지가 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누적지급준비금(적립금)은 28조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의료이용이 감소했다가 이후 중증질환·입원 중심으로 의료이용이 회복됐지만 질병 예방활동, 개인 위생관리 강화 등으로 외래·의원급 이하 의료 이용이 둔화된 영향이다. 인플레이션으로 명목임금이 늘고 정부 지원이 확대되며 건강보험 수입이 증가한 측면도 있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의료이용 증가로 2026년부터는 건보 당기수지가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건강보험 재정이 현금흐름기준 연간 4조1276억원의 당기수지 흑자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누적준비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27조9977억원을 적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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